국립부경대, AI혁신전공·국제화 인증...인재 양성 체계 고도화

  • AI 융합 교육 확대, 외국인 유학생 성과, 전국 단위 수상 잇따라

  • 지역 산업·글로벌 경쟁력 동시 강화 흐름 확인

AI혁신전공 출범 워크숍 및 운영 계획 공유회사진부경대학교
AI혁신전공 출범 워크숍 및 운영 계획 공유회[사진=부경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가 인공지능 융합전공 신설과 국제화 역량 인증, 우수 학생 포상까지 연이어 추진하며 교육 체계 전반의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학사 구조 혁신과 국제적 위상 제고를 통해 지역 거점 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국립부경대 RISE사업단은 부산 지역 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인 부산공유대학 ‘AI혁신전공’을 2026학년도 1학기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AI혁신전공은 국립부경대를 포함한 부산 지역 8개 대학 소속 57명의 교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교육 프로젝트다. SW트랙과 AI트랙 등 2개 트랙, 총 24개 교과목을 초·중·고급 단계별로 체계화해 설계했다.

특히 2026학년도 1학기 첫 학생 모집에서 당초 목표(30명)를 크게 상회하는 41명의 학생이 최종 선발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선발 인원에는 인공지능 관련 전공자뿐 아니라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포함돼 실질적인 ‘AI 융합 교육’의 취지를 살렸다는 평가다.

사업단은 향후 산업체 연계 프로젝트, 특강, 멘토링 등 비교과 프로그램을 강화해 실제 현장에서 즉각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외국인 유학생 OT 단체 기념사진사진국립부경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OT 단체 기념사진[사진=국립부경대학교]

교육 내실화와 더불어 국제화 지표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국립부경대는 교육부 주관 ‘2025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에서 인증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 2014년 첫 인증 이후 10년 넘게 자격을 유지해 온 국립부경대는 이번 선정으로 2026년 3월부터 2030년 2월까지 4년간 인증 자격을 이어가게 됐다.

2025년 4월 기준 63개국 1709명의 유학생이 재적 중인 국립부경대는 이번 인증을 통해 사증(VISA) 발급 심사 간소화, 정부초청장학생(GKS) 모집 자격 우대 등 행정적 혜택을 확보하며 글로벌 우수 인재 유치에 더욱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대학의 성장은 학생들의 실질적인 성과로 증명되고 있다. 국립부경대는 지난 2월 중순부터 연이어 시상식을 개최하며 우수 학생들을 격려했다.


지난 20일 열린 ‘자랑스러운 외국인 유학생상’ 시상식에서는 SCI급 논문 10편을 발표하고 모국인 베트남 호치민산업대 교수로 임용된 팜 옥 란(박사) 씨를 포함한 10명의 우수 유학생이 총장상을 받았다.

앞서 13일에는 ‘2025년 학교를 빛낸 얼굴’ 시상식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단위 경진대회 및 학술 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낸 69명의 학생(개인 10명, 24개 팀 59명)에게 시상하며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은 "대학의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과 국제화 역량이 학생들의 우수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 교육 환경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