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장관 "K-컬처 뒷받침"…재정확대·코리아 아레나 등 검토

  • "문화예술, 경제 성장 동력…문화재정 규모 확대"

  • 대중문화교류위, 세계적 페스티벌 등 중장기적 사안 논의

  • 국가관광전략회의 대통령 직속 격상…"대도약 계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K-컬처가 치고 나가도록 단단하게 뒷받침하겠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2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이처럼 말하며, "문화재정 규모를 크게 확대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 장관은 “K-컬처의 위세가 더욱 강력해지며 전 세계인의 일상 속으로 광범위하게 스며들고 있다”며 “이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화예술이 우리나라 경제를 성장시키는 하나의 동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예산 투입이 크게 이뤄져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문화재정 규모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특히 세계 엔터산업 거물들이 참여하는 대중문화교류위원회를 언급하며 “K-컬처의 해외진출을 빠르고, 광범위하게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찾아서 신속히 실행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7년에 모든 기획사 소속 아티스트들이 한국에 모여 전 세계적 페스티벌을 여는 안 등 중장기적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는 “세계 곳곳의 도시에 우리 나름의 공연장을 확보하면 K-컬처와 관련된 많은 것들을 공연장 내에 설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리아하우스에서 착안한 '코리아 아레나', '코리아 스타디움' 등의 조성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광화문에서 컴백 공연을 여는 BTS에 대해서는 “참 고맙다”며 “해외에서 많은 분이 한국을 찾는 만큼 즐겁고 기억에 남는 경험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출발을 광화문에서 시작한다는 것은 매우 뜻깊고 감사한 일”이라며 “전통문화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핵심 문화를 해외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BTS측과 협의를 통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광과 관련해서는 국가관광전략회의가 대통령 직속으로 격상되는 만큼, 강력한 컨트롤타워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대통령 직속 격상은 이재명 대통령님의 의지다”라며 “일본은 외래 관광객 수가 늘어나는데 우리는 10년간 왜 이렇게 주춤했는가를 비교분석하니, 일본은 아베 전 총리가 직접 나서서 난제들을 뚫고 나갔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도 당신께서 직접 챙겨서 뚫고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며 “차원이 다른 새로운 대도약의 계기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문체부 산하기관 기관장 공모와 관련해서는 “빨리 진행해서 비어진 상태가 메워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광화문 한글 현판과 관련해서는 “공론화를 통해 국민의 의견을 모은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문화가 있는 날 확대와 관련한 업계의 부담 가중 비판과 관련해, “기존의 할인 혜택이 그대로 있을 것이란 점은 오해다”라며 “일률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답했다. 또한 서울예술단 광주 이전은 진행하되, 그외 국립예술단체 지방 이전과 관련해서는 검토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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