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진행 중인 '제3회 세계방산전시회'에서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각각 KF-21과 FA-50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산 항공 무장 개발 및 통합, 공동마케팅 등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각 사는 △KF-21과 FA-50 공대공·공대지 등 항공 무장에 대한 공동 기술 검토 및 체계 통합 △무장 포트폴리오 다양화 △공동마케팅 강화 등 협력 방안을 넓히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주도하는 장거리 공대공·공대지 유도탄 등의 체계개발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KF-21 AESA 레이더와 유도탄 간 무장 데이터링크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글로벌 톱 티어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특히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지역 국가들은 항공기 플랫폼은 물론 장비․무장을 통합한 패키지형 제품 제안을 선호하고 있어 이번 전략적 협력은 향후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으로 평가된다.
차재병 KAI 대표는 "KF-21과 FA-50은 국내 다양한 협력사들이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노력해 만들어낸 K-방산 '팀 코리아'의 상징이다"라며 "K-방산의 기술 신뢰성이 높아지면서 최근 해외 고객들이 항공기 플랫폼은 물론 운영체계 전반을 한국산 패키지로 요구하고 있어 국내 방산업체들과의 공동마케팅이 K-방산 수출 확대에 주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다양한 미사일 개발 과제를 수행해 온 당사의 역량과 KAI의 전투기 체계 종합 역량의 시너지로 항공 무장 개발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글로벌 고객들의 신뢰를 이끌어 K-방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국산 전투기 개발업체인 KAI와의 협력이 신규 수출 사업 발굴, 차세대 솔루션 개발 등 양사는 물론 K-방산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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