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공동 주관하는 ‘2026 플레이엑스포(PlayX4)’는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즐거움(eXciting), 경험(eXperience), 뛰어남(eXcellent), 전문성(eXpert) 네 가지의 가치를 담아 관람객과 게임산업 관계자에게 더욱 확장된 게임 문화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B2B 수출상담회는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킨텍스 제1전시장 5A홀에서 열리며 △국내외 퍼블리셔 및 바이어와의 1:1 비즈니스 매칭 △투자 및 협업 상담 △산업 관계자 네트워킹 △비공개 집중 테스트(F.G.T.) 및 투자유치(IR) 컨설팅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특히 부스 참가 기업은 수출상담회가 끝난 주말 이틀간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직접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B2C 전시장에서는 콘솔, 아케이드, PC, 모바일, 보드게임, XR·VR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대형 게임사부터 인디 개발사까지 고르게 체험할 수 있다.
그동안 플레이엑스포는 국내외 게임 기업을 연결하며 중소·인디 개발사의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협력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왔다. 특히 개발사, 퍼블리셔, 투자사, 플랫폼 기업 등이 참여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내는 장으로 평가받아 종합 게임 산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난해에는 11만5000여 명의 참관객과 총 721개의 기업이 참가해 1476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 약 2억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2026 플레이엑스포 B2B·B2C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10일부터 부스 소진 시까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관람객 사전등록은 4월 중 시작할 예정이다.
팹리스 사업화 위한 ‘양산성능평가 지원’ 참여기업 모집
경기도는 도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의 제품 사업화와 시장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양산성능평가 과제 공모를 오는 3월 13일까지 진행한다.지난해에 이어 이어 올해도 추진되는 양산성능평가 과제는 ‘경기도 팹리스 수요연계 양산지원 사업’의 하나로, 많은 팹리스 기업들이 시제품 제작 이후 양산 단계에서 기술적 제약과 비용 부담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반영했다.
도는 수요기업과 연계해 신뢰성 검증, 양산 수율 개선 및 인증·표준 확보 등을 지원함으로써, 제품의 사업화와 매출 창출로 이어지도록 중점을 뒀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한 업력 1년 이상의 중소·중견 팹리스 기업으로, 수요기업과 컨소시엄을 필수로 구성해 참여해야 한다. 도는 총 4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과제에는 일부 자부담 조건으로 과제당 최대 3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반도체 설계를 통해 제품을 제조하는 전 분야가 대상이다. 다만 기술성숙도(TRL:Technology Readiness Levels) 8~9단계 기술을 보유한 팹리스 기업만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는 양산성능평가 과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중소·중견 팹리스 기업의 양산 성공률을 높이고, ‘설계-양산-수요처 적용·구매’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해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제품 출시 기간 단축 △초기 양산 불량·반품 등 비용 감소 △수요처의 설계채택 및 거래 확대 △후속 제품 개발·투자 유치 기반 강화 등 실질적 성과가 기대된다.
박민경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경기도는 이 사업을 통해 도내 팹리스 기업들이 마주한 높은 기술 장벽을 낮춰주고 제품 상용화를 촉진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모 신청은 3월 13일 18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연구개발계획서 등 지정된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선정 결과는 전문가 평가를 거쳐 3월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식물 추출물로 바이러스 억제...항바이러스 특허 등록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도 자체연구사업인 지역소득개발연구를 통해 분비나무와 운금만병초(포츄네이 만병초) 추출물의 항바이러스 효능을 규명하고, 최근 특허청 심사를 통과해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분비나무 잎 추출물을 함유하는 항바이러스 조성물(특허 제10-29만 13936호)'과 '운금만병초(포츄네이) 추출물을 함유하는 항바이러스 조성물(특허 제10-29만 13937호)'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분비나무 추출물은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H1A1), 고양이 코로나바이러스(FCoV), 인간 코로나바이러스(HCoV)에 대해 높은 저감효과를 보였으며 운금만병초 추출물은 인간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능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두 식물을 최적 조건에서 추출한 뒤 생리활성 분석을 통해 기능성을 규명했으며 국제공인 시험기관인 한국의과학연구원 분석센터에 의뢰해 실제 바이러스를 이용한 항바이러스 평가를 수행했다.
그 결과 분비나무 추출물은 인플루엔자(H1A1)에서 99.999%, 고양이 코로나바이러스에서 92.06%, 인간 코로나바이러스에서 98.59%의 바이러스 활성 및 증식억제 능력을 보였다. 운금만병초 추출물 역시 인간 코로나바이러스에서 99.96%의 항바이러스 효과가 입증됐다.
그동안 인류가 면역력을 갖지 못한 바이러스성 질병 관련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지속되고 있지만, 치료제의 경우 기존 의약품의 전환보다 신약 개발이 필수적이며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의 사례처럼, 개발 과정에서 식물 등 자연 자원이 중요한 단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13억 6500만원의 도 예산을 투입해 진행한 지역소득개발연구 과정에서 수집한 산림자원 추출 동결건조물 155종, 총 2만 300여 g을 유·무상으로 분양하고 있다.
분양 단가는 10㎎ 기준으로 경기도 내 기관·기업·연구소는 3000원, 타 시도 소재 기업은 4000원이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에는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는 약 60억 9000만원 상당의 가치에 해당한다.
연구소는 해당 시료의 초기 단계 성능 검증 결과도 함께 공유해 의약품과 바이오 제품 개발 기간 단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연구소는 관련 특허 26건을 출원했으며 이 중 15건이 등록을 마쳤다.
정택준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지금까지 주목받지 못했던 산림자원 역시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자산"이라며 "현재 식물 생리활성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바다향기수목원을 중심으로, 기후변화에 대비한 새로운 기능성 자원 탐색과 미활용 산림자원에 대한 바이오 성능 검증 연구, 천연 재료 확보와 추출물 분양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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