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실장의 이번 방문은 올해 하반기 시행이 예상되는 EU의 철강 저율할당관세(TRQ) 조치와 관련해 EU 의회·집행위 주요 인사들에게 우리 업계 우려를 전달하고 한-EU 양측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원만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 실장은 EU측의 철강 TRQ 조치가 국제 규범에 합치되는 방식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자유무역협정(FTA) 파트너로서 한-EU 간 긴밀한 협력 관계 및 철강 과잉생산 등 글로벌 이슈에서 양측 간 공조 등을 고려해 한국산 철강의 대EU 수출에 불합리한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아울러 권 실장은 EU 주최로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고위급 회의에 참석해 EU, 일본, 영국 등 주요국과 WTO 개혁 방향과 향후 작업 계획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오는 3월에 예정된 제14차 WTO 각료회의를 앞두고 마련됐다.
이어 "다자 차원에서도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WTO 중심의 예측 가능한 무역·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국과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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