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역대 최대 실적…영업이익 2578억원 달성

한미약품 본사 전경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본사 전경[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78억원으로 전년보다 19.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5475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881억원으로 33.9% 늘었다.

한미약품은 "로수젯 등 주요 품목의 견조한 성장과 파트너사 MSD 임상 시료 공급 및 기술료 수익 확대, 북경한미 정상화 과정 등이 맞물리면서 지난해 호실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2025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330억원, 8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1%, 173.4%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원외처방 부문에서만 1조 83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8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은 전년 대비 8.4% 성장한 2279억원의 처방 매출을 달성했고, 고혈압 치료 복합제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는 지난해 145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작년 매출 4000억원을 돌파하며 호실적을 뒷받침했다. 북경한미의 연매출 4000억원 돌파는 창립 이래 처음이다. 

원료의약품(API) 전문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은 작년 매출 913억원을 달성했으며,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8% 증가한 28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에는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신규 수주 유입과 기존 프로젝트 물량 확대로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하반기 출시한 세계 최초 3분의 1 저용량 항고혈압제 '아모프렐'을 시작으로, 연 매출 100억원 이상 가치를 지닌 '플래그십 제품'을 매년 1건 이상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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