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경제학계 최고 권위 입증...미래인재 양성 '광폭 행보'

  • 김혜진 교수, 한국경제학술상 수상

  • 9일 미래인재 선발 전략 세미나 개최

김혜진 교수사진국립부경대
김혜진 교수[사진=국립부경대]


국립부경대학교가 국내 최고 권위의 경제학술상을 배출하고,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AI 대전환에 대비한 인재 양성 로드맵을 제시하는 등 학술과 행정 전반에서 대학의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

국립부경대 경제학과 김혜진 교수는 5일 중앙대학교에서 열린 ‘2026년도 한국경제학술상’ 시상식에서 범미시 분야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경제학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국내 경제학계의 연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학술적 엄밀성과 현실 분석력을 모두 갖춘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김 교수는 연세대 이종관 교수, UC 데이비스 조반니 페리(Giovanni Peri) 교수와 함께 집필한 논문을 통해 저숙련 이민자 유입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복합적인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세계적 학술지인 에 게재된 이 연구는 이민이 지역 내 생산성과 임금 수준을 높이는 긍정적 효과가 있는 반면, 생활환경(Amenities)에는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체계적으로 설명해 주목받았다.

학문적 성과와 더불어 대학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맞춘 전략 수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립부경대는 오는 9일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부울경 지역 교육 관계자들을 초청해 ‘미래인재 선발·양성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라는 지역적 호재와 AI라는 기술적 대전환이 맞물린 시점에서 대학의 선발 기준과 양성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과 정종철 전 교육부 차관이 주제발표자로 나서 국가 산업 정책과 연계된 인재 육성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 실장은 해수부 이전을 계기로 한 수산·해양 산업의 정책 방향과 대학의 협력 방안을, 정 전 차관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요구되는 핵심 역량과 입시 제도 변화 전망을 다룬다.

대학 측에서는 남승윤 입학본부 부본부장이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 국립대 1위 달성 등 대학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인재 선발 방향을 발표한다.

배상훈 총장은 “이민 정책이 지역 경제 구조를 변화시키듯, 해수부 이전과 AI 혁명 또한 지역의 산업 생태계를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입증된 학문적 깊이를 바탕으로 지역과 국가가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를 선발하고 길러내는 데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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