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6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 기간 현장 방문객은 약 8만명, 홈페이지 방문자는 약 19만명으로 집계돼 온·오프라인 누적 참여 인원이 27만명을 넘어섰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 정규직 2만8000명, 청년 인턴 2만4000명 등 총 5만2000명 규모의 채용 계획이 공개됐다. 최근 청년층 취업난 속에서 채용 규모가 대폭 확대되며 구직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총 148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IBK기업은행,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근로복지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주요 기관 상담 부스에는 관람객이 몰렸다. 이들 기관 부스에서만 4600여 건의 채용 상담이 진행됐다. 구직자의 역량을 분석해 적합한 기관을 추천하는 AI 현장 매칭과 모의면접·코칭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재경부는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안전 관리와 관람 편의 제고에 주력했다. 올해 처음 도입한 ‘스마트 대기현황 시스템’을 통해 모바일 앱과 키오스크로 실시간 대기 인원과 예상 시간을 안내해 현장 혼잡을 완화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8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았음에도 디지털 기술 활용과 안전 인력 배치 확대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구직자 중심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채용 지원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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