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씨티와 글로벌 공조…디지털 자산·IB '정조준'

  • 진옥동 회장 "씨티와 파트너십, 경쟁력 확보에 핵심자산"

사진신한금융그룹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씨티그룹과 손잡고 글로벌 투자금융(IB)과 디지털 자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진옥동 회장과 제이슨 리케이트 씨티그룹 글로벌 기업금융 총괄 등이 만나 미래 금융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20여년간 이어온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과 디지털 전환(AX)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공조 방안을 모색했다.

양사는 우선 해외 사업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위해 외화 유동성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기로 했다. 특히 미국·유럽·아시아 등 주요 금융시장에서 인수금융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공동 참여가 가능한 투자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래 금융의 핵심인 디지털 분야 협력도 본격화한다. 예금토큰 등 디지털 자산 기반의 주요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국경 간 통화 결제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디지털 자산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결제망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진옥동 회장은 "씨티그룹과의 파트너십은 신한금융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양사의 협력이 한 단계 더 강화되어 세계 시장에서의 공동 성장 기회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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