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코스닥지수가 1000포인트를 넘어서며 ‘천스닥 시대’를 4년여 만에 다시 열었다. 코스닥150 지수가 하루만에 10.97% 급등한 가운데 KODEX 코스닥150 ETF에도 일간 개인 순매수가 6000억원에 육박하며 ‘역대급’ 투심이 이어졌다.
27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KODEX 코스닥150 ETF의 26일 하루 개인 순매수 규모는 595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4년간 국내 ETF 역사에서 역대 최대 기록이다. 기존 최대 일간 개인 순매수 기록이었던 KODEX 레버리지(4382억원)를 크게 앞지른 것이다.
같은 날 KODEX 코스닥150의 거래대금은 2조2600억원을 기록해 국내형, 해외형을 모두 포함한 주식형 ETF 가운데 역대 최대 일간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코스닥150 지수의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도 26일 하루 개인 순매수 2749억원을 기록하며 상장 이후 최대 개인 순매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코스닥지수가 ‘천스닥’에 안착한 데는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코스피 대비상대적으로 덜 오른 코스닥 시장으로의 수급 이동이 동반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한해 코스피 지수가 75.6% 상승하는 동안 코스닥 상승은 그 절반에 못 미치는 36.5%에 불과했다. 1월 들어 코스피지수는 17.5%, 코스닥지수는 15.0% 상승하면서 코스피 대형주로 쏠렸던 수급이 코스닥 시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코스닥 관련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코스닥 시장으로의 수급 이동으로 코스닥지수 1000포인트 달성과 함께 KODEX 코스닥150도 역대 최대 개인 순매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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