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글로벌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따르면, 미드나잇 워커스의 사전 테스트 동시접속 최고치는 5332명, 데모(체험판)는 5348명을 각각 기록했다.
스팀 위시리스트(사전 찜)는 30만을 넘겼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체험판 행사)에선 ‘가장 많이 플레이된 데모(Most Played)’ 상위 7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오는 29일 얼리액세스(미완성 버전을 먼저 출시하고, 이용자 반응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이는 방식) 출시를 앞두고, 체험 수요와 관심 폭이 동시에 확인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다.
작품 구조도 장르 특성을 강화한다. 미드나잇 워커스는 PvPvE(이용자 경쟁+컴퓨터 적·환경 위협) 좀비 슈팅을 표방한다. 루팅(아이템 수집)으로 재료를 모은 뒤 교전(전투)을 거쳐 탈출하는 방식이다. 탈출에 성공하면 수집한 재료로 장비 제작과 강화를 이어가지만, 실패하면 보유 장비와 전리품을 잃는다. 실패 부담이 큰 구조라 조작감, 시스템 안내 친절도, 초반 난도 설계가 첫 인상을 좌우한다.
최대 변수는 ‘기본기’다. 안정성(접속·지연 문제)과 매칭(비슷한 수준 이용자 연결 과정), 밸런스(무기·장비 성능 차이)에서 불만이 누적되면 결국 하드코어(난도가 높은) 이용자만 남는 구도가 만들어질 수 있다. 얼리액세스로 출발하는 만큼, 개선 속도와 공지의 투명성이 초반 신뢰를 가를 핵심 요인이 될 거란 분석도 나온다.
유료 모델은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만든다. 개발진은 19.99달러로 가격을 제시하면서, 판매가 개발 지속의 기반이라는 점과 함께 치트(불법 프로그램) 대응을 언급했다. 유료 모델은 ‘지불한 만큼의 완성도’를 요구받는다. 출시 초반에 기본 품질이 안정적으로 확인되면 구매로 이어질 여지가 커지지만, 반대로 불안정이 길어지면 가격 저항이 빠르게 커질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출시 전 관심 지표가 확인된 작품일수록, 출시는 기대치 검증의 시작”이라며 “유료 하드코어 슈팅은 초반 안정성과 운영 대응이 전환율을 결정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