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윤석열, 지금의 상황 평검사 시절 탄압으로 착각하는 것 같아"

2024년 6월 홍준표 대구시장이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인터뷰를 갖고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년 6월, 홍준표 대구시장이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인터뷰를 갖고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직격했다.

홍 전 시장은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 전 대통령은 지금의 상황을 박근혜 때 국정원 댓글 수사하면서 부당한 탄압을 당하는 평검사 시절처럼 착각하는 듯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때는 약자가 참고 기다리며 대국민 호소하는 국면이었고, 지금은 절대강자가 추락해 몰락했다는 걸 모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큰 권력은 모래성 같으니 조심하라고, 수차례 말해줬건만, 지난 세월이 참 허망하고 아쉽다"고 표현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6일 공수처 체포방해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항소장을 제출했다. 내달 19일 이뤄지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내란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한 상황이다. 윤 전 대통령은 당시 사형이 구형되자 옅은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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