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간판 김도영 연봉 반 토막 났다

  • 주전 공백 메꾼 '효자들' 크게 올라...KIA 선수 48명 재계약 마무리

 
기아 타이거즈 김도영 선수 사진기아타이거즈
기아 타이거즈 김도영 선수. [사진=기아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간판인 김도영 선수 연봉이 올해 반 토막 났다.  
5억원이던 것이 2억 5000만원으로 줄었다.
 
그 뿐만이 아니다.
마무리 투수 정해영은 3억 6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선발 이의리는 1억 7000만원에서 1억 3000만원, 이창진은 1억 4000만원에서 9000만원으로 떨어졌다.
 
반면 주전으로 치고 올라온 김호령, 오선우, 성영탁 연봉은 많이 올랐다.
 
KIA는 올 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8명과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재계약 대상 중 인상된 선수는 25명이고 동결 7명, 삭감 16명이다.
 
지난해 성적에 따른 결과다.
 
김도영은 지난해 세 차례나 햄스트링(허벅지 뒤쪽 근육)에 부상을 입어 30경기 출전에 그쳤다.
 
한 때 그는 슈퍼 스타였다. 2024년에 KBO리그 타자 시상 8개 부문에서 모두 10위 안에 들었다.

KBO 사상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최소타석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 최연소·최소경기 30홈런-30도루를 기록했다. 이같은 활약으로 1억원이던 연봉이 5억원으로 뛰었다.

지난해 주전들 부상 공백을 메꾼 선수들의 연봉은 올랐다.
 
데뷔 3년 차 성영탁은 3000만원에서 1억 2000만원으로 네 배 뛰어 팀 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외야수 김호령은 야수 최고 연봉자가 됐다. 지난해 8000만원에서 2억 5000만원으로 올랐다.
오선우도 3400만원에서 1억 2000만원으로 올라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그만큼 기대치도 높다.
 
전상현은 지난해 3억원에서 1000만원 인상된 3억 1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김도현은 9000만원에서 1억 3000만원으로 44.4% 올랐고 이호민은 83% 늘어난 5500만원이다.
김건국김기훈도 6500만원에 재계약했다.
신인 김태형은 3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두 배 올랐다.
 
선수 연봉 재계약을 마친 KIA는 본격적으로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오는 25일 일본 아마미오시마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시작하고 2월 22일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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