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산업의 전체 매출액이 처음으로 5조원대를 돌파했다.
12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5 신문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신문산업의 2024년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8% 오른 5조30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인터넷신문을 중심으로 사업체 수와 매출액이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인터넷신문의 매출 비중은 2022년 18.5%, 2023년 24.9%에서 2024년 28.5%로 상승했고, 인터넷신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8% 증가하여 전체 신문산업 매출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체 매출의 71.5%(3조 7956억 원)는 여전히 종이신문사에서 발생해 수익 구조 측면에서 편중이 여전히 높았다. 또한 신문산업 전반에 영세성과 매출 집중 구조가 동시에 존재하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체 신문사의 절반 이상(58.1%)은 연 매출 1억 원 미만의 영세 사업체였으며, 이들의 매출 합계는 전체의 2.5%(1350억 원)에 그쳤다. 이와 달리 매출액 100억 원 이상 신문사는 전체의 0.9%에 불과하지만, 이들의 매출 합계는 전체의 59.6%(3조 1611억 원)를 차지했다.
매출액 구성 측면에서는 광고수입이 3조 4262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64.6%를 차지해 여전히 높은 비중을 보였다. 종이신문(66.0%)과 인터넷신문(61.0%) 모두 전체 매출액 대비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매체 유형별로는 종이신문이 광고 및 구독 중심의 수익 구조를 유지하는 반면, 인터넷신문은 기타 사업 수입과 콘텐츠 판매 수입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조사 대상인 2024년 기준 국내 신문 사업체 수는 총 6549개로, 전년(6218개) 대비 331개(5.3%) 증가했다. 매체 유형별로는 인터넷신문이 5140개로 전체의 78.5%를 차지했다.
2024년 신문산업의 종사자 수는 5만 708명이며, 기자직 종사자는 3만 2574명(64.2%)으로 집계됐다. 국내 신문 사업체의 평균 업력은 10.7년으로 신문 매체에 따라 차이가 컸다.
또한 종이신문은 취재윤리강령(85.0%)과 편집규약(72.9%) 등 기본적인 내부 규범은 비교적 높은 비율로 구축되어 있는 반면, 인터넷신문은 취재윤리강령(38.2%), 고충처리인(26.6%), 독자권리보호기구(17.1%) 등 독자 권익 보호 제도 보유율은 낮은 수준이었다.
2025 신문산업 실태조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정기간행물 리스트를 기준으로 신문 발행이 확인된 신문 사업체 6549개를 조사 모집단으로 전수 조사됐다. 5477개 사업체가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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