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 연말 맞이 기부 행렬…나눔 실천 앞장

  • 파라다이스그룹,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 롯데호텔 월드, 고객 참여로 사회적 가치 확장

  • 조선호텔앤리조트, 소외계층 어린이 대상 사회공헌활동

효孝드림 봉사활동에 참여한 파라다이스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파라다이스그룹
'효(孝)드림 봉사활동'에 참여한 파라다이스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파라다이스그룹]
 
연말을 맞아 호텔업계가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파라다이스와 파라다이스세가사미,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등 주요 계열사가 함께 마련했으며 서울 중구와 인천 중구, 부산 해운대구 등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지원과 파라다이스그룹의 '효(孝) 드림' 봉사활동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효 드림'은 2014년부터 이어온 파라다이스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4년 시작돼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 명절마다 임직원들이 봉사단으로 참여해 지역 어르신과 이웃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호텔 월드는 밴드 DAY6(데이식스)와 협업한 '데이식스 월드' 프로모션 수익금 일부인 1000만원을 삼성서울병원에 기부했다. DAY6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이번 프로모션은 롯데호텔 월드의 전 객실과 다섯 개 레스토랑이 참여한 최대 규모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이번 기부는 고객의 투숙과 참여가 사회적 가치로 확장되면서 의미를 더했다. 마련된 기부금은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간식 박스 200개를 초록우산을 통해 전달했다 왼쪽부터 김표준 조선호텔앤리조트 CS팀 팀장 김이영 초록우산 나눔사업1팀 팀장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간식 박스 200개를 초록우산을 통해 전달했다. 왼쪽부터 김표준 조선호텔앤리조트 CS팀 팀장, 김이영 초록우산 나눔사업1팀 팀장.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서울과 경기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의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간식 박스를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메시지 카드가 포함된 200여 개 간식 박스는 초록우산을 통해 서울 중구, 용산구, 강남구와 경기도 성남시 등 사업장이 위치한 4개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초록우산과 함께 2008년부터 '희망 배달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누적 후원금 약 9억1000만원은 결손가정 및 환아 지원금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외에도 조선호텔앤리조트는 각 지역 아동복지시설 및 소외계층 이웃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다방면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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