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사랑의 온도탑' 53.5도…도시가스 기업 나눔으로 온기 더해

  • 제이비·미래엔서해에너지, 이웃돕기 성금 2억 원 기탁…취약계층 지원

사진충남도
제이비주식회사 성금 전달식[사진=충남도]


충남도의 연말 나눔 온도가 도시가스 기업들의 사회공헌으로 한층 달아올랐다.

충남도는 30일 도내 도시가스 공급사인 제이비주식회사와 미래엔서해에너지로부터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김영석 제이비주식회사 사장, 송민섭 미래엔서해에너지 대표, 유병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탁금은 도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나눔으로 희망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한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지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목표 모금액은 210억4000만 원이다. 현재까지 모금액은 112억4800만 원으로, 사랑의 온도탑은 53.5도를 기록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제이비주식회사와 미래엔서해에너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이러한 기부가 도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이비주식회사는 아산에 본사를 둔 도시가스 기업으로 천안을 포함한 도내 9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미래엔서해에너지는 당진에 본사를 두고 서산을 포함한 5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두 기업 모두 지역 밀착형 경영과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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