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이시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캠핑장에서 불편하셨던 분께 죄송하다"며 "캠핑장에서 그날 예약한 팀이 저희밖에 없다고 하셔서 저희만 있는 줄 알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확인해 보니 한 팀이 저녁에 오셔서 계시다고 사장님께서 이야기해 주셨다고 한다"며 "저는 둘째 때문에 오후 늦게 갔다가 저녁 늦게까지는 있을 수가 없어서 몇 시간 있다가 먼저 집에 돌아가서 자세한 상황까지는 몰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도 캠핑장에 있을 때 매너타임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했다.
A씨는 "4곳 사이트를 나란히 이용하고 있는 분들이 있었다"며 "가장 먼 곳에 자리를 잡고 피칭했다. 잘 시간이 되니 설마했던 일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러 대의 차가 들락날락했고, 한 텐트에 사람들이 모여 행사를 진행했다"며 "마이크를 통해 흘러나오는 진행자의 목소리와 사람들의 고성 등이 저희 텐트 안에서도 들릴 정도였다"고 했다.
A씨는 "캠핑장 내 밤 11시 매너타임과 차량 이동 금지 표지판은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며 "(해당 팀의) 많은 사람들이 텐트를 기웃대며 보물찾기 게임도 했고, 5세 아이와 함께 온 저희 가족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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