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이날 오전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전남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2차 종합 특검과 통일교 특검, 사법 개혁안을 약속드린 대로 신속하게 마무리 짓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민주당은 민주당이 특검을 추천하는 것을 대폭 양보해서 제3의 중립적인 기관에 추천을 하겠다고 이미 특검 법안을 마련해서 냈다"면서 "이를 국민의힘에서 못 받을 리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국민의힘을 압박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도 "현재 대한민국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통일교, 신천지 특검은 반드시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교유착 의혹은 내란에 버금가는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문제"라며 "권력과 종교가 부당하게 얽히면 특권이 생기고 비리가 자라며 국정은 왜곡된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온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가적 사업이 틀어지고 지역은 더 멀어지며 격차는 더 깊어진다"며 "민주당은 반드시 특검을 관철해 권력과 종교의 부당한 결합을 여기서 끊어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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