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2025년 10대 뉴스...종합병원 유치 성공 1위 선정

백운호수공원 개장 등 오랜 숙원사업 가시적 성과 도출

시민이 뽑은 의왕의 변화, 의료·교통·생활 인프라 성과 집중

[사진=의왕시]

경기 의왕시가 24일 2025년 한 해 시정 전반에서 시민들의 공감을 얻은 주요 성과를 선정한 ‘의왕시 10대 뉴스’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투표는 지난 12월 12일부터 21일까지 시민과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2353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투표 결과,‘의왕시 최초 종합병원 유치 성공’이 1위에 올랐다.

 

[사진=의왕시]

이어, 백운호수공원 개장 2위, 오전~청계간 도로 개설공사 착공이 3위로 선정되며, 오랜 숙원사업의 가시적 성과들이 상위권을 차지해 시선을 끌었다.
 
이 밖에도 공약 이행 평가 4년 연속 최고등급(SA) 획득, 의왕 똑버스·경기 프리미엄 버스 도입, 부곡커뮤니티센터 착공, 맨발걷기길 22개소 조성,  총사업비 3600억 원 규모 청계2지구 투자유치 등이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특히, 1위로 선정된 종합병원 유치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의왕시 규모와 지역 특성에 맞는 의료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시가 전략적으로 추진한 성과로,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사진=의왕시]

해당 종합병원은 학의동 918-5번지 일원에 250병상 규모(지하 6층·지상 10층로 조성되며, 차세대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통합의학 전문 종합병원으로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다.
 
한편 최은숙 홍보실장은  “10대 뉴스 선정을 통해 한 해 동안의 주요 시정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2026년에도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