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베트남, 원자력발전소 건설 위한 첫걸음 내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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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베트남 정부가 원자력 개발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의 실행 단계에 착수한다. 

 

베트남 정부는 ‘2030년까지의 원자력 개발·응용 기본계획(마스터플랜)’에 대한 실행계획을 17일 승인했다고 정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해당 마스터플랜은 올해 2월 총리 결정 제245호(245/QD-TTg)로 이미 승인된 바 있으며, 카인호아성에서 추진 중인 베트남 최초의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목표로 법·제도와 인프라를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고급 인력 양성을 통해 국내 원자력 기술 기반을 구축하고, 방사선 응용 의료의 보급 확대 등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이번에 승인된 것은 마스터플랜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응우옌 치 중 부총리가 17일 이를 승인하는 총리 결정 제2736호(2736/QD-TTg)에 서명했다.

 

실행계획에는 보건부, 과학기술부, 농업환경부, 상공부, 교육훈련부 등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가 2030년까지 수행해야 할 과제가 상세히 규정돼 있다. 각 과제의 재원 조달 방식에 대해서도 국가 예산을 활용할지 여부를 중심으로 개략적인 방향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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