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삶의 만족도 높은 농어촌 '우뚝'

  • 민선8기 들어 체육·교육·문화 등서 균형 성장 일궈내

지난 11월 완주종합운동장이 착공됐다사진완주군
지난 11월 완주종합운동장이 착공됐다.[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민선8기 출범 이후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생활 인프라 확충과 공동체 활성화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농어촌 지자체로 도약하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민선8기 출범 이후 주민들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인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대도시 규모의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해왔다. 

우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반다비체육관과 완주 어린이체육관을 준공하고, 지난 10월에는 다목적체육관과 파크골프장을 포함한 소양 복합체육시설이 착공했다. 

또한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성에 대비한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지난 11월 완주종합운동장을 착공했으며, 만경강 일대 108홀, 이서 36홀, 구이 18홀 등 대규모 파크골프장 조성을 통해 주민 여가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있다. 
 
아울러 삼봉지구 중학교 신설 확정 및 고운삼봉도서관 착공으로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농촌협약 및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 생활 여건을 획기적으로 바꿨다. 시내버스 지간선제 3단계 도입 등 주민 이동권 확대 정책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주민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공동체 정책 또한 삶의 질 1위 달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호남권 최초 문체부 법정문화도시 지정에 따라 5년간 총 154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했으며, 흩어져 있던 5개 문화단체를 군청 일원 복합문화지구로 집적화해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농촌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4대 분야, 17개 마을 공동체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는 아파트 특성에 맞춰 별도의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펼친 결과 참여자 수가 2022년 대비 약 2.5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완주군은 지난 3월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에서 발표한 ‘2025년 농어촌 삶의 질 지수’ 조사에서 군 단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역활력 영역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으며, 보건복지 영역 5위, 문화공동체 영역 8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중 인구증가율과 청년인구비율에서의 높은 상승 폭은 군이 추진한 체감형 정책들이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왔음을 입증한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군은 36년 만에 인구 10만명대에 진입하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으며, 10년 연속 전북 내 귀농귀촌 인구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민선 8기 동안 쉼 없이 달려온 정주여건 개선과 공동체 부흥 정책들이 전국 1위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10만 군민 모두가 전국 최고의 삶의 질을 누리는 ‘더 살기 좋은 완주’를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중교통 시책평가서 5회 연속 우수기관 선정
사진완주군
[사진=완주군]
​​​​​​​완주군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 주관한 ‘2025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대중교통 계획 및 시책 수립을 유도하기 위해 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161개 시·군을 4개 그룹으로 나눠 2년마다 평가한다. 

군은 D그룹에 속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군은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통한 공영 마을버스 도입과 고산북부권 노선권 매입 방식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4회 연속 기관표창을 받은 군은 올해까지 5회 연속 대중교통 시책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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