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은 클래시스가 올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91억원, 영업이익 46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30%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률도 3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4분기 미용의료 장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할 것”이라며 “수출 매출이 35.0% 늘어난 386억원으로 추정되며, 태국을 비롯해 CIS, 일본, 호주 등에서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과 북미에서도 신제품 출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장비 매출 역시 기존 장비 성장과 신제품 효과에 힘입어 30.0% 증가한 1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 연구원은 "내년 유럽에서는 울트라포머MPT(국내명 슈링크 유니버스)와 볼뉴머 장비 매출이 고성장할 전망"이라며 "여기에 이루다 레이저장비가 가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유럽 인증을 받은 울트라포머 MPT와 볼뉴머가 기존 클래시스·이루다 유통 채널을 통해 시너지를 내면서 내년부터 수출 증가 폭이 확대될 것"이라며 "유럽 실적을 기반으로 중동 시장 진출도 확대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북미 시장에서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하 연구원은 "미국 FDA 승인을 받고 출시된 볼뉴머 매출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쿼드세이 역시 미국 시장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울트라포머 MPT의 미국 출시는 FDA 승인 절차를 거쳐 2027년 말쯤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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