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신규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관련 경영 활동의 개선 여부를 평가하는 인증제다.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자격으로 기업지원 분야의 공공기관이 CCM 인증을 취득한 것은 처음이다.
코트라는 지난 2월 '신(新)고객가치경영'을 선포하며 소비자중심경영 도입에 나선 바 있다. 이번 인증 심사에서는 △ 최고경영자의 고객 가치에 대한 높은 관심 및 CCM 추진의지 △CCM 운영관련 전사적 협업 체계 확립 △'관세대응 119' 운영을 통한 미국 관세조치 관련 기업 고객 애로 해소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부터는 관세 상담창구를 24시간 가동하여 11월까지 9000 건 넘는 상담이 이뤄졌고 국내외 80여 차례 설명회를 개최해 9000명 넘게 참석하기도 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소비자중심경영을 경영 체계에 정착시켜 조직문화에도 내재화 할 것"이라며 "기업 고객 입장에서 생각해 한 발 앞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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