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송파한양2차 재건축 단독 입찰…"1월 말 수의계약 통해 선정"

사진네이버부동산
[사진=네이버부동산]
GS건설이 서울 송파구 송파동 한양2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의계약 형태로 수주할 전망이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날 마감된 한양2차 재건축 조합 시공사 입찰에 GS건설만 참여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입찰을 포기하면서 사업은 수의계약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앞서 GS건설은 지난 9월 진행된 해당 단지의 시공사 선정 입찰에도 단독 참여한 바 있다.
 
현행 도시정비법에 따르면 도시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 입찰은 2개 이상 건설사가 참여하지 않으면 유찰된다. 두 번 연속 유찰 시 조합은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건설사와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이달 대의원 회의에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진행하고, 이르면 1월 말에서 2월 초 총회에서 수의계약을 통해 최종적인 시공사 선정에 나설 전망”이라고 전했다.
 
해당 단지는 최고 12층인 10개동 744가구가 지하 4층∼지상 29층, 15개 동, 1346가구로 재건축된다. 총사업비는 6856억원 규모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