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날 마감된 한양2차 재건축 조합 시공사 입찰에 GS건설만 참여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입찰을 포기하면서 사업은 수의계약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앞서 GS건설은 지난 9월 진행된 해당 단지의 시공사 선정 입찰에도 단독 참여한 바 있다.
현행 도시정비법에 따르면 도시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 입찰은 2개 이상 건설사가 참여하지 않으면 유찰된다. 두 번 연속 유찰 시 조합은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건설사와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이달 대의원 회의에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진행하고, 이르면 1월 말에서 2월 초 총회에서 수의계약을 통해 최종적인 시공사 선정에 나설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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