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3일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핵심인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사업을 마무리하고 복합청사 개청식을 열었다.
매산동 복합청사(팔달구 매산로2가 40-30)는 행정복지센터와 청년 창업지원센터, 행복주택이 한 건물에 있는 수원 최초의 복합청사다.
연면적 9,196㎡,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로 1~3층에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새마을문고·웰컴라운지 등이 있고, 4~5층에는 1인 기업 공간 메이커스페이스(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첨단 장비를 갖춘 창의융합 공간)와 창업기업 협업 공간과 회의실 등을 갖춘 창업지원센터가 있다.
지난 2020년 12월 착공해 지난 3월 준공했다. 국도비 41억, 시비 186억, LH 134억 등 총사업비 361억 원이 투입됐다.
복합개발사업은 2018년 시작된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세부 사업인 청년 인큐베이터 조성 사업과,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사업을 연계해 수원시와 LH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이재준 시장, 이재식 시의회 의장, 김영진 국회의원, 시·도 의원, LH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매산동 복합청사는 청년과 동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세심하게 설계했다"며 "수원의 첫 복합청사인 매산동 복합청사가 청년들의 성장을 돕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행정복지센터, 도시재생청년거점, 행복주택을 수원역 중심상업지역에 건립해 도심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공공청사도 복합 용도로 건축해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건축 패러다임이 변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번 복합개발사업은 LH와 협업해 복합청사를 건립하고, 주민들에게 협치 공간으로 제공하는 수원 최초의 사례"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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