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설(雪)숭어축제는 2007년 첫 개최 이후 군민과 전통시장 상인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올해는 그동안 함께 진행되던 ‘와글와글 시장가요제’와 분리해 단독으로 개최되는 첫 해로, 숭어를 활용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숭어 오마카세, 숭어 낚시대회, 숭어 잡기 체험, 숭어골든벨, 숭어 경매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함께 숭어회, 추억의 분식, 꽈배기, 군고구마 등 먹거리 부스도 마련된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이 마음껏 ‘잡고, 뜨고, 먹고, 즐기는’ 체험형 겨울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 체결
3일 군에 따르면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은 인구감소지역 지자체와 중앙부처·공공기관·기업을 연계해 지역 활력을 높이는 범부처 정책사업이다.
이를 통해 관광상품·특산품 홍보 등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내실 있는 협력을 기반으로 지방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국토부 산하 익산국토청은 지역특산품 및 관광명소는 물론 향후 기관 행사 개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및 홍보 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과제에도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도 국토부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관광상품․문화관광․특산품 등 다양한 지역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한다.
지난 9월 소상공인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10월 새만금개발청에 이어 12월 국토부와의 협약을 맺은 군은 앞으로 기업과도 자매결연 협약을 진행할 방침이다.
권익현 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방살리기 상생 협력에 동참해 준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지방소멸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극복하고 지역경제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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