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해수부에 따르면 2026년 해수부 예산은 정부 예산안 대비 279억원 증가했다.
수산·어촌 부문은 △국가어항 사업(58억원) △연근해어선 감척 사업(70억원) △유통단계 위생안전체계 구축사업(23억원) 등 총 252억원이 늘었다. 국가어항 사업은 어선의 안전한 정박과 수산업 핵심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며 연근해어선 감척 사업은 어선어업의 구조개선을 통한 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초점을 뒀다.
해운·항만 부문에서는 목포신항(7억원), 평택·당진항(5억원) 등 지역경제 거점 항만 개발 등에 55억원이 추가로 편성됐다. 해양산업 부문은 국립해양과학관 시설 개선을 위한 '해양문화시설 건립 및 운영'(4억원) 등 120억원이 추가 반영됐다.
연구개발(R&D) 사업은 '인공지능(AI) 완전자율운항선박 기술 개발(R&D)'에 63억원을 편성하는 등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112억원이 증액됐다. 반면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과 '해양모태펀드'는 각각 200억원, 50억원 감액됐다.
해수부 관계자는 "해양수산 분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대한민국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내년도 예산 집행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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