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첫 '나눔-이음 기념식' 개최⋯40개 기관 나눔문화 확산 다짐

  • '기부의 날' 제정 이후 첫 공식 행사...나눔문화 활성화 초석 다져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제1회 서울 나눔-이음 기념식에서 ‘기부문화 활성화 유공 표창’ 수상자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제1회 서울 나눔-이음 기념식'에서 ‘기부문화 활성화 유공 표창’ 수상자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기부의 날' 제정 이후 첫 공식 행사로 '제1회 서울 나눔-이음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기부문화 활성화 유공 표창 수상자, 40개 기관 대표자,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올해 신설한 시장 표창 분야인 '기부문화 활성화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가수 김재중, 쌀 기부천사 박문균, 가수 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신정원 본부장이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단체 부문에서는 라이온코리아, 손해보험협회, 사단법인 함께하는사랑밭이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선 40개 기관을 '서울 나눔-이음 네트워크' 참여 기관으로 위촉하고 창단식도 함께 진행했다.

기관·단체 중에서는 △KMI한국의학연구소 △재단법인 KYK파운데이션 △구세군한국군국 △굿네이버스 △(사)나눔과 이음 △재단법인 넷마블문화재단 △재단법인 노인의료나눔재단 △대한적십자사(서울특별시지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특별시지회) △(사)서울YWCA △서울YMCA △서울관광재단 △사단법인 서울특별시자원봉사센터 △세이브더칠드런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 △예금보험공사 △(사)오케이좋아연예인봉사단 △월드비전 △재단법인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사)전국재해구호협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재단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한국무역보험공사 △(재)한국세계자연기금(WWF) △한국여성경제인협회(서울지회) △(사)한국여성벤처협회 △(사)한국영화배우협회 △해피빈 △희망친구 기아대책 등 29개소가 참여했다.

기업으로는 △HDC현대산업개발 △노벨리스코리아 △(주)대상 △동아오츠카(주) △미스토코리아(주) △본아이에프(주) △(주)신한은행 △오리온 △조선호텔앤리조트 △하나투어 △(주)한국일오삼 등 서울시 관계기관을 통해 취약계층, 재난 피해자를 적극 지원해 온 11개 기업이 참여했다.

40개 기관 대표자와 오 시장, 최 의장은 함께 공동선언문을 낭독하며 나눔 연대를 다짐했다. 시는 향후 네트워크 기관과 연도별 공동 목표 수립, 연례 네트워킹, 서포터즈 운영 등을 통해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 시장은 "각 분야에서 많은 분이 행한 나눔은 누군가의 하루를 바꾸는 힘이 되어 도시 곳곳에 따스한 변화를 만들어왔다"며 "이 소중한 마음을 '서울 나눔-이음 네트워크'로 이어 나눔이 일상이 되는 따뜻한 동행 특별시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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