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로이터통신과 홍콩 성도일보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2분쯤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의 주거용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진압에 투입됐던 소방관 1명을 포함해 13명이 사망했다.
홍콩 당국은 이날 오후 6시 22분쯤 최고 등급인 5급으로 경보 단계를 격상했다. 5급 경보는 2008년 몽콕 나이트클럽 화재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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