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한-UAE 협력, 국방·원자력·보건의료 등으로 확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아랍에미리트가 지닌 전략적 중요성과 양국 간 축적된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의 협력을 국방·방산, 인공지능, 원자력, 보건의료, 문화·인적교류 등으로 확대시키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주한 UAE 대사관에서 주최한 제54회 UAE 국경일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구 부총리는 축사에서 "한국과 아랍에미리트는 1980년 수교 이래 4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진정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왔다"며 "양국은 에너지, 건설, 방산, 첨단산업,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협력 파트너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새 정부는 아랍에미리트를 중요한 협력국 중 하나로 인식하고 있다"며 "양국 간 협력의 연속성과 발전을 매우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부다비에서 이뤄진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신뢰에 기반한 오랜 협력관계를 한층 심화시켜 '한국과 아랍에미리트가 백년 동행을 위해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공동선언과 함께 앞으로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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