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심리상담센터(센터장 김연주)가 최근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바우처 제공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아동·가족 심리지원 전문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9년째 운영 중인 연 심리상담센터는 상담사의 전문성과 임상 중심 운영 체계를 기반으로 내담자에게 진심과 전문성을 갖춘 기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센터를 운영하는 김연주 상담사는 교육학·유아교육학을 전공한 뒤 심리상담 석사 과정과 아동가족학 박사 과정을 거치며 개인·아동·가족 영역 전반을 꾸준히 연구해 왔다. 또한 “상담에서 가장 중요한 도구는 상담사 자신”이라는 신념 아래 상담사 본인이 500회기 이상의 상담(개인 분석)을 받으며 상담 과정에서 필요한 자기 점검과 역전이 관리 역량을 갖추고 있다. 긴 수련과 검증을 요구하는 한국상담학회 자격을 취득해 전문성을 확보한 점도 특징이다.
센터의 운영 방식 역시 ‘내담자에게 최선인가’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설계해 왔다. 지난 9년간 ‘하루 최대 5케이스 예약제’ 원칙을 지켜 상담자의 집중 개입을 유지하고 첫 내담자부터 마지막 내담자까지 동일한 질의 상담을 제공하고자 했다. 더불어 시간차를 둔 1:1 예약 구조를 적용해 내담자 간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함으로써 사생활 보호를 강화해 왔다. 이러한 운영 체계는 내담자의 정서적 안정과 상담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연 심리상담센터는 공공기관·법원 위촉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부산가정법원 면접교섭 상담위원, 부산아동보호종합센터 등 여러 기관에서 아동·가족 문제 관련 상담·자문 활동을 수행해 왔으며 비용적 제약으로 인해 병원 및 기존 상담체계를 이용하기 어려운 가정·아동을 위한 개입도 지속하고 있다.
센터는 최근 바우처 지원 확대에 맞춰 내부 리모델링을 마치고 상담실 환경도 정비했다. 김연주 상담사는 “전문성, 진정성, 책임감을 갖춘 상담기관으로서 아동과 가족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겠다”며 “바우처 제공기관 선정이 상담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 심리상담센터는 대인관계 어려움, 불안, 우울 등 다양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지닌 내담자를 대상으로 개인 특성과 상황을 면밀히 평가해 개별화된 상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맞춤형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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