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테스트는 북미·유럽·아시아 일부 지역 이용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PC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진행된다. 내달 12~14일, 19~21일 총 6일간 이뤄진다.
참가를 원하는 이용자는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테스트 기간 중엔 SOOP(숲), 치치직 등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진행되는 ‘드랍스’ 이벤트를 통해 접속 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알파 테스트는 통상 초기 테스트에서 요구되는 비밀유지계약(NDA) 없이 진행된다. 방송과 영상 제작, 후기 공유가 모두 허용된다. 1인 방송자는 자유롭게 게임 진행 모습을 공개하고 시청자와 반응을 함께 나눌 수 있다.
펍지: 블랙 버짓은 매 판 전투를 치르며 전리품을 챙기고, 마지막에 무사히 빠져나오는 것이 목표인 ‘추출형 슈터’ 방식이다. 여기에 다른 이용자와 교전뿐 아니라, 맵 곳곳에 배치된 적과 환경 요소까지 함께 상대해야 하는 구조를 도입했다.
게임 배경은 초자연적 현상과 비밀스러운 기술이 얽힌 미지의 섬 ‘콜리 아일랜드’다. 이용자는 매판마다 섬 곳곳을 탐험하면서 숨겨진 시설을 찾는다. 위험을 피하거나 돌파하면서 전리품을 챙기고, 섬을 둘러싼 비밀을 조금씩 파헤쳐 나가게 된다.
같은 장소라도 매번 다른 상황과 변수들이 등장하도록 설계했다. 크래프톤 측은 “단순히 적을 쓰러뜨리는 데 그치지 않고, ‘이번에는 어디로 들어가 어떻게 움직일지’ 전략을 세우는 재미를 강화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펍지 스튜디오는 이번 신작을 통해 대표 지식재산권(IP)을 확장하는 동시에, 슈팅 게임 장르 영향력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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