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내달 7일까지 ‘2025 경륜·경정 건전화 공모전’을 연다.
23일 경륜경정총괄본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건전한 경륜·경정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해보다 참여 대상과 응모 분야·시상 인원 모두 크게 확대된 게 특징이다.
올해 공모전의 가장 큰 변화는 청소년부 신설이다.
기존에는 일반부 영상 제작 중심의 단일 부문만 운영됐으나, 올해부터는 중·고등학생도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디지털 콘텐츠 부문이 추가됐다.
청소년부는 불법도박 근절 및 예방을 주제로 광고 포스터, 카드뉴스, 인스타툰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 제출이 가능하다.
일반부 역시 참여 방식이 확대됐다. 참가자는 400자 이상의 과몰입 예방 실천 후기를 제출하면 되며, 개인은 물론 3인 이하 팀 단위 응모도 가능하다.
공단은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시선과 참여를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상 규모도 대폭 확대됐다. 지난해 9명을 선정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총 65명을 선발한다.
일반부는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10만원이며, 청소년부는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0만원이 수여된다. 또 참가상 30명도 추첨으로 선정해 참여 독려에 나선다.
심사 결과는 내달 16일 공단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된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불법도박 근절 메시지를 적극 반영하고자 했다”며 “경륜·경정의 책임 있는 운영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