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노조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민의 힘 소속 양우식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입에 담기도 민망한 성희롱 발언으로 기소돼어 재판에 회부 되었고 국민의 힘 경기도당 윤리위원회는 당원권 정지 6개월 처분을 내렸다"며 " 양우식의원은 이런 와중 임에도 불구 하고 사죄하는 마음으로 차분히 재판에 임하기는 커녕 뻔뻔하게 행정사무감사 운영위원회를 진행하는 것은 1450만 도민과 4000여 명의 경기도청 공직자들을 무시하는 처사"라 주장했다.
노조는 이어 "도의회는 도민의 대표 기관으로서 스스로의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해야한다"며 "법적 판단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최소한의 정지적 도덕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양우식위원장 직무를 자신사퇴하고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남양주 양정 다산 1.2동)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기도 공직자의 선택을 지지하고 나섰다. 유 의원은 공직자들의 출석 거부로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가 파행된 것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파행 책임은 성희롱 가해자 양우식 의원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유의원은 "김진경 의장 및 경기도의회 동료의원들에게도 요청드린다"고 전제, 현재 계류중인 의원들의 징계처리안의 신속처리를 제안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