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는 17일 기준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36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주재료 중 배추와 무는 추석 이후 잦은 강우로 작황이 부진해 도매가격은 상승세지만 역대 최대 규모의 김장철 할인 지원 영향으로 소매가격은 하락했다. 지난해 대비 배춧값은 10% 하락하고 무는 24%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배추와 무는 이달 하순부터 남부 지역에서 출하량이 늘어나면 도매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념으로 사용되는 마늘, 양파 가격은 지난해보다 각각 9%, 6% 높지만, 평년 대비로는 각각 8%, 13% 낮은 수준이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마늘·양파는 김장철 수급 대책에 따라 정부비축 물량을 공급하고 있어 향후 안정세가 기대된다"며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주요 품목 수급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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