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육상 여자 5000m 8년 만에 한국신기록 경신…15분33초07

  • 지난 10월 전국체전에서는 한국 역대 6위 기록 작성

김유진은 15일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열린 제18회 니타이다 챌린지 게임일본 체육대학 기록회 여자 5000m 경기에서 15분33초07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는 지난 2017년 7월 김도연이 작성한 종전 기록 15분34초17을 1초10 앞당긴 한국 신기록이다 사진대한육상연맹
김유진은 15일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열린 제18회 니타이다 챌린지 게임(일본 체육대학 기록회) 여자 5000m 경기에서 15분33초07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는 지난 2017년 7월 김도연이 작성한 종전 기록 15분34초17을 1초10 앞당긴 한국 신기록이다. [사진=대한육상연맹]
김유진(경산시청)이 육상 여자 5000m에서 8년 4개월 만에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김유진은 15일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열린 제18회 니타이다 챌린지 게임(일본 체육대학 기록회) 여자 5000m 경기에서 15분33초07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는 지난 2017년 7월 김도연이 작성한 종전 기록 15분34초17을 1초10 앞당긴 한국 신기록이다.

김유진은 중거리 국가대표로 지난 5월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500m, 5000m에 출전했다. 10월 열린 제106회 전국체전 여자 5000m 경기에서는 한국 역대 6위 기록(15분47초15)을 마크하기도 했다.

김유진은 16일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올해 여름 미국 콜로라도에서 국가대표 국외 전지훈련을 했고, 국내 고지대 훈련도 했다. 훈련을 통해 신체 컨디션이 최상으로 올라왔다"며 "전국체전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자신감을 얻었고, 곧바로 다음 목표인 한국 기록 경신을 위해 훈련을 멈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노력으로 마침내 한국 신기록 달성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대한육상연맹 국가대표 유영훈 감독님과 경산시청 김태환 감독님, 태학 코치님께 감사하다. 대표팀 동료들과 항상 힘이 돼주는 가족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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