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라운지] 광장 후원 디지털금융법포럼, 블록체인법학회와 공동으로 '추계학술대회' 18일 개최

  •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 관련 글로벌 법제 동향을 공유

사진법무법인 광장
[사진=법무법인 광장]
법무법인(유) 광장의 후원을 받는 (사)디지털금융법포럼이 블록체인법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광장 신관 1층 아카데미아실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미국의 스테이블코인과 가상자산 ETF 관련 규제 및 실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 관련 글로벌 법제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제도 정비를 위한 비교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미국 로펌 월로프스키(Wolofsky PLLC)의 매니징 파트너인 찰스 월로프스키(Charles Wolofsky)가 연사로 참여해미국의 스테이블코인 및 암호화폐 ETF 규제 체계와 입법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는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U.S. Regulation of Stablecoin’을 주제로,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국가혁신법(Genius Act)의 체계, 자본 및 유동성 요건, 소비자 보호와 KYC·AML(자금세탁방지) 의무, 외국사업자 규제 등 최근 논의되고 있는 규제 프레임워크를 다룬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U.S. Regulation of Crypto ETF’를 주제로, 암호화폐 기반 ETF 시장의 제도적 환경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감독 방향을 개관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ETF 제도의 발전과 규제 방향을 폭넓게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강현구 변호사(법무법인 광장)와 홍은표 회장(블록체인법학회장)이 공동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세션별 발표 이후에는 연사와 참석자 간 질의응답 및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사단법인 디지털금융법포럼은 금융·법조·학계·공공기관·빅테크 및 핀테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연구모임으로, 디지털금융 산업의 제도적 기반과 정책 방향을 연구하고 있다.  2021년 10월 창립된 디지털금융법포럼은 금융산업을 비롯해 빅테크·핀테크 업계, 학계, 법조계, 관련 공공·연구기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 중이며, 디지털금융산업 관련 법제와 정책 방향을 연구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연구 포럼으로 자리 잡았다.

블록체인법학회는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의 법제 및 정책 연구를 통해 국내 법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8년에 설립된 학술단체다. 학회장은 홍은표 변호사(법무법인 광장·사법연수원 34기)가 맡고 있으며, 법·기술·금융을 아우르는 융합적 시각에서 블록체인 산업의 제도적 기반을 연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