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3분기 '깜짝 실적'에 15%↑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장 초반 급등세다.

오전 9시 10분 현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장 대비 7450원(15.10%) 오른 5만68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5만71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깜짝 실적을 달성한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3분기 영업이익은 585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4086억원)를 43% 이상 웃돌았다.

국내 증권사들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높였다. 

이병근 LS증권 연구원은 "관세가 15%로 조정됐기 때문에, 시행이 빠르게 이뤄진다면 내년부터는 관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미국 공장 증설을 통한 현지 생산·판매 증가, 유럽 윈터·올웨더 타이어 수요 증가로 타이어 판매량은 지속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온시스템은 느리지만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향후 추가 유상증자 가능성은 낮다"며 "타이어 사업 가치로만 7조원 수준으로 추정해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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