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포럼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건강도시 조성’이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로 명문화된 이후,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건강도시 정책의 방향과 실천 과제를 논의한 첫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포럼은 고양시의회 의원, 수도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회원도시 관계자, 고양연구원, 보건소 및 관련 부서 직원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
환영사, 개회사 등의 인사말에 이어 손창우 연세대 보건행정학부 교수가 ‘건강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했다.
이어 건강도시 정책의 실행 기반과 협력 체계, 빅데이터 및 AI기반 의료산업 등 지속 가능한 실천 방안을 주제로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학술위원장인 변병설 교수 △손봉희 이클레이 한국지사 부소장 △황보율 지식플랫폼-위뉴 대표 △심태영 중부대 특수체육교육학과 교수 △심평수 덕양구보건소 소장이 참여한 분야별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고양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건강도시 추진 기반을 점검하고, 부서 간 협력과 시민 체감형 정책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후속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증진, 임신·출산, 치매 예방 등의 지원 사업과 공원, 녹지,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건강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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