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건강도시 발전 방안' 공개…지속 가능한 기반 마련

  • '2025 건강도시 포럼' 성료

이동환 고양시장 사진고양시
이동환 고양시장 [사진=고양시]
고양특례시는 ‘2025 고양 건강도시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포럼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건강도시 조성’이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로 명문화된 이후,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건강도시 정책의 방향과 실천 과제를 논의한 첫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포럼은 고양시의회 의원, 수도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회원도시 관계자, 고양연구원, 보건소 및 관련 부서 직원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
 
환영사, 개회사 등의 인사말에 이어 손창우 연세대 보건행정학부 교수가 ‘건강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했다.
 
기조발표 후 고양시는 자체 연구로 추진한 ‘고양시 건강도시 발전 방안’을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건강도시 관점에서 고양시를 △건강생활실천 △건강생활터 △건강환경개선 △건강교통 △건강형평성 △건강산업 등 6개 영역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양형 건강도시 비전과 정책 과제, 추진체계를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이어 건강도시 정책의 실행 기반과 협력 체계, 빅데이터 및 AI기반 의료산업 등 지속 가능한 실천 방안을 주제로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학술위원장인 변병설 교수 △손봉희 이클레이 한국지사 부소장 △황보율 지식플랫폼-위뉴 대표 △심태영 중부대 특수체육교육학과 교수 △심평수 덕양구보건소 소장이 참여한 분야별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고양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건강도시 추진 기반을 점검하고, 부서 간 협력과 시민 체감형 정책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후속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증진, 임신·출산, 치매 예방 등의 지원 사업과 공원, 녹지,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건강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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