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오션 레짐 콘퍼런스 개최…각국 해양법 석학 한자리에

  • 기후위기 시대 직면 과제 논의

사진해양수산부
[사진=해양수산부]
국내외 해양법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후위기 시대에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해양수산부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후위기 시대의 해양법과 블루이코노미 : 새로운 도전과제'라는 주제로 '제13회 글로벌 오션 레짐 콘퍼런스(Global Ocean Regime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해양법 석학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변화에 따른 직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과 제도적 대응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먼저, 백진현 중재재판소 재판관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이자형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재판관, 이근관 유엔국제법위원회(ILC) 위원 등이 주제별 논의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리스벳 린자드 ITLOS 재판관의 특별강연을 비롯해 알렉산더 프로엘스 교수, 에릭 프랑크스 교수 등 세계적 해양법 석학들이 발표자로 나서 전문적인 식견을 공유한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통해 "기후위기라는 현실 속에서 우리가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해양법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국제사회가 공동의 해법을 모색하고, 보다 발전된 블루이코노미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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