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행사장인 경주예술의전당에서 특별 연설을 한 뒤 한·미 정상회담장인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이동했다.
29일 영국 B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54분 경주 예술의전당에 도착해 곧바로 전 세계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상대로 1시간가량 연설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한국이 산업·기술 강국이라며 "놀라운 사람들, 놀라운 나라"라고 평가했다. 그는 조선업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에 대해 언급한 뒤 "한국과도 무역합의를 곧 타결하게 될 것"이라며 한·미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을 마치고 오후 1시 55분에 경주 예술의전당을 떠나 한·미 정상회담장인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이동했다.
그는 앞서 이날 오전 일본에서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온 뒤 전용 헬기 '마린원'을 타고 경주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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