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현대건설과 ‘녹색동맹’을 맺었다.
광주은행은 현대건설과 ‘ESG경영 및 RE100 실천 등 온실가스 감축 선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탈탄소 운동에 앞장서며 지역 기업들의 친환경 전환을 선도하기로 했다.
28일 협약식은 서울 현대건설 본사에서 정일선 광주은행 부행장과 이동훈 현대건설 상무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주은행은 현대건설과 직접PPA를 체결한 발전사업자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해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기업들의 친환경 전환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이 지난 4월 출시한 태양광 발전사업자 대상 대출 상품인 ‘RE100 SOLAR-LOAN’의 혜택이 확대된다.
‘RE100 SOLAR-LOAN’은 광주은행이 정하는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와 전력 공급계약을 맺은 태양광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발전 시설 및 부지 담보 제공과 전력 판매대금 채권 양도 조건으로 소요 자금의 80%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대출 기간은 전력 공급 계약 범위 내 최대 20년까지 가능하다.
현대건설과 직접PPA를 체결한 태양광 발전사업자가 ‘RE100 SOLAR-LOAN’을 이용할 경우 신용등급(소매 ASS 6등급, 기업신용 BB+이상) 및 담보비율(최소 30% 이상)에 따라 대출 금리가 기존 최저 연 3.47%~최고 연 10.63%에서 최저 연 3.47%~최고 연 4.30%로, 최고금리가 대폭 인하된다.
광주은행 데이터상품전략부 박문수 부장은 “현대건설과 업무협약을 통해 녹색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신재생에너지의 메카인 호남 지역의 미래를 선도하는 금융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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