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주경제 건설대상] 맹성규 국토위원장 "안전의식 다시 세우는 원년 돼야"

  • '2025 아주경제 건설대상'에 축사 전해…"입법과 제도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21일 대전 동구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공사코레일·국가철도공단·에스알SR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51021 사진연합뉴스
21일 대전 동구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공사(코레일)·국가철도공단·에스알(SR)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5.10.21 [사진=연합뉴스]

맹성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건설현장의 산업재해는 필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를 해결하며 올해가 건설업계의 안전의식을 다시 세우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28일 밝혔다.

맹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아주경제 건설대상'에 축사를 통해 "노동·기술인력 부족과 원가상승 문제만 아니라, 특히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는 산업 전체의 신뢰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맹 위원장은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운을 뗐다. 이어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각 기업과 현장에서 쏟아낸 헌신과 열정은 우리 건설산업이 미래로 나아가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축하를 건넸다. 

그러면서 "최근 우리 업계는 여러 도전 앞에 서 있다"며 "부동산 시장 역시 공급과 수요, 규제와 기대가 복합적으로 얽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고 짚었다.

맹 위원장은 "앞으로 건설산업이 단순한 '건물 짓는 산업'을 넘어 '국민 삶을 보호하고 발전시키는 산업'으로 진화해야 할 것"이라며 "주택공급의 안정적 확대와 도심재생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입법과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도 함께 하겠다"며 입법 지원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규제 합리화와 금융·세제 개선 등 건설산업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정책적 뒷받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건설·부동산업계가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시기를 격려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수상의 영광이 각 기업뿐 아니라 국민의 주거안정과 행복한 삶에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시 한 번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 인사를 드리며, 건설산업의 새 시대를 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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