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주경제 건설대상] 건설명가 올해도 빛났다...기술혁신·브랜드 앞세워 삶의 질 개선 견인

  •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25 아주경제 건설대상' 개최

  • 종합대상 두산건설·국토교통위원장 상 LH 등 8개사 수상

사진유대길 기자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아주경제 건설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한동준 대우건설 주택건축분양팀 팀장, 박현순 부영 전무, 김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평택사업본부 주택건설팀장, 최인 두산건설 전략혁신실장(전무), 권희진 GS건설 브랜드상품전략팀장, 오승민 현대건설 브랜드전략실장, 여천환 DL이앤씨 상무, 허연회 금호건설 상무. 뒷줄 왼쪽부터 전영삼 대한주택건설협회 기획상무이사, 박승화 대한건설협회 회원본부장, 김재식 한국주택협회 부회장, 임규진 아주경제 사장, 권대중 한성대 일반대학원 경제·부동산학과 석좌교수, 남영우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아주경제 건설대상'이 28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토교통부 장관상(종합대상)의 영예는 두산건설의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가 차지했고,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상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심사위원대상에는 부영주택이 선정됐다.

부문대상은 GS건설(브랜드부문·자이(Xi))을 비롯해 △금호건설(브랜드·에코델타시티 아테라) △DL이앤씨(주거혁신·e편한세상 번영로 리더스포레) △현대건설(주거혁신·힐스테이트 사직아시아드) △대우건설(아파트·서면 써밋 더뉴) 등 5개사가 수상했다. 

이날 수상 기업들은 지난 14일 열린 심사 회의에서 연구기관과 학계, 관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남영우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아주경제 건설대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통해 "최근 건설산업은 열악한 근로 환경과 잇따른 산업재해로 인해 젊은 세대에게 기피 산업으로 인식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건설 자동화와 스마트 안전기술에 대한 연구·개발과 투자 확대를 통해 건설 현장을 뒷받침하고, 안전관리 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제도 정비와 예산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맹성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최근 건설업계와 부동산 시장은 공급과 수요, 규제와 기대가 복합적으로 얽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며 "주택공급의 안정적 확대와 도심재생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입법과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권대중 한성대 일반대학원 경제·부동산학과 석좌교수는 "금리와 공사비 상승, 규제 강화, 인력난이라는 삼중고 속에서도 안전과 품질, 그리고 공급의 균형을 지키는 기업들이 진정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심사 과정에서 현장 안전관리 체계의 혁신,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 접목 등 이러한 관점을 바탕으로 주거 편의성 향상, 도시 재생, 안전관리 노력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임규진 아주경제신문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건설은 단순히 건물은 세우는 일이 아니라, 도시의 풍경과 사람의 일상을 설계하는 일"이라며 "기술의 진보와 더불어 사람이 사는 공간을 더 편리하고 아름답게 만들고자 하는 철학과 이를 위해 쌓아온 시간과 땀방울이 우리 사회의 기반이자 시민들의 삶을 지탱하는 보이지 않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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