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대상은 GS건설(브랜드부문·자이(Xi))을 비롯해 △금호건설(브랜드·에코델타시티 아테라) △DL이앤씨(주거혁신·e편한세상 번영로 리더스포레) △현대건설(주거혁신·힐스테이트 사직아시아드) △대우건설(아파트·서면 써밋 더뉴) 등 5개사가 수상했다.
이날 수상 기업들은 지난 14일 열린 심사 회의에서 연구기관과 학계, 관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남영우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아주경제 건설대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통해 "최근 건설산업은 열악한 근로 환경과 잇따른 산업재해로 인해 젊은 세대에게 기피 산업으로 인식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건설 자동화와 스마트 안전기술에 대한 연구·개발과 투자 확대를 통해 건설 현장을 뒷받침하고, 안전관리 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제도 정비와 예산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권대중 한성대 일반대학원 경제·부동산학과 석좌교수는 "금리와 공사비 상승, 규제 강화, 인력난이라는 삼중고 속에서도 안전과 품질, 그리고 공급의 균형을 지키는 기업들이 진정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심사 과정에서 현장 안전관리 체계의 혁신,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 접목 등 이러한 관점을 바탕으로 주거 편의성 향상, 도시 재생, 안전관리 노력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임규진 아주경제신문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건설은 단순히 건물은 세우는 일이 아니라, 도시의 풍경과 사람의 일상을 설계하는 일"이라며 "기술의 진보와 더불어 사람이 사는 공간을 더 편리하고 아름답게 만들고자 하는 철학과 이를 위해 쌓아온 시간과 땀방울이 우리 사회의 기반이자 시민들의 삶을 지탱하는 보이지 않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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