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부진에 종사자 뚝…작물재배업도 불경기

사진국가데이터처
[사진=국가데이터처]
건설경기 회복이 더뎌지며 올 상반기 건설업 종사자가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또다시 감소세를 보였다. 

28일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빛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올 4월 기준 건물건설업 취업자는 전년 대비 6만9000명 줄어든 47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뿐만 아니라 작물재배업은 166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11만5000명 감소했다. 

비거주복지시설운영업과 거주복지시설운영업은 각각 13만5000명, 3만2000명 늘었다. 

올 상반기(4월) 기준 산업소분류(234개)별 취업자 규모는 2888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19만4000명 늘었다. 비거주복지시설운영업 168만8000명(5.8%), 음식점업 166만2000명(5.8%), 작물재배업 126만명(4.4%) 순으로 집계됐다.

직업별로 보면 매장판매종사자가 153만9000명(5.3%)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청소관련종사자 127만2000명(4.4%), 작물재배종사자 120만5000명(4.2%) 순으로 많았다. 특히 청소관련종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6000명 늘었다.

반면 작물재배종사자는 9만8000명, 건설 및 광업 단순종사자는 5만7000명 감소했다. 

전체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는 2241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00 증가했다. 임금수준별 구성비는 △200만~300만원 미만 30.6% △300만~400만원 미만 22.4% △500만원 이상 16.3% △400만~500만원 미만 11.2% △100만~200만원 미만 9.9% △100만원 미만 9.6% 순으로 나타났다. 

산업대분류별 임금수준별 임금근로자 구성비는 200만~300만원 미만은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이 46.3%으로 가장 높았으며 부동산업이 40.3%로 뒤를 이었다. 500만원 이상은 금융 및 보험업,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에거 각각 37.2%, 35.9%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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