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코스피 4000시대 개막…삼성전자도 '10만전자' 사상 최고가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꿰뚫었다. 그동안 코스피 랠리를 주도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수를 다시 끌어올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6.17포인트(1.93%) 오른 4017.7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58.20포인트(1.48%) 오른 3999.79에 개장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29억원, 89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346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2000원(2.20%) 오른 10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만9000원(3.73%) 오른 52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인공지능(AI) 수요 강세에 따른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으로 투심 쏠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0.81%), 삼성바이오로직스(0.93%), HD현대중공업(5.22%) 대다수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오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9%)만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9.38(1.06%) 오른 892.46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7.15포인트(0.81%) 오른 890.23에 개장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부터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증시는 FOMC, APEC 회의, 실적 시즌 등 주요 이벤트를 연이어 소화해야 한다"며 "그 과정에서 일간 단위 주가 변동성이 지난주보다 확대될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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