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네이처스, 산업현장 맞춤형 생물학적 탄소저감 시스템 개발 가속화

열병합 발전소 현장 사전 답사 사진포네이처스
열병합 발전소 현장 사전 답사 [사진=포네이처스]
미세조류 기반 탄소저감 공기정화 솔루션 기업 포네이처스(대표 류호림)가 산업 환경에 적용 가능한 생물학적 수처리 및 탄소포집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 테스트와 현장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식품 폐수용 생물학적 수처리 시스템 ▲열병합 발전소 배기가스 기반 생물학적 탄소포집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추진된다.

포네이처스는 각각의 산업 현장과 협력기관과 함께 사전 실무회의와 현장 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테스트 단계에 착수했다.

포네이처스는 미세조류의 광합성 작용을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하는 생물학적 탄소포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IoT 센서를 통해 배양 및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함으로써, 정량화된 저감 효과를 산출할 수 있는 친환경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력 테스트에서 포네이처스는 식품 제조 공정 중 발생하는 고농도 유기물 폐수의 수처리 과정에서 비용 절감 효과와 탄소저감 및 대기 환경 개선 가능성을 검증하고, 열병합 발전소의 배기가스 중 이산화탄소를 활용하여 생물학적 포집의 효용성을 실험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류호림 포네이처스 대표는 “당사의 HEALIM 기술은 산업 현장의 다양한 배출원을 생물학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라며 “이번 테스트를 계기로 폐수처리 및 에너지 산업 전반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산업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네이처스는 서울시 은평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으로, 생물학적 탄소저감과 공기정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후테크 분야의 선도 스타트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포네이처스
[사진=포네이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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