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SK하이닉스, 새로운 세상이 온다…목표가 60만원으로 상향"

 
사진SK하이닉스
[사진=SK하이닉스]

IBK투자증권이 23일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를 유지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2025년 3분기 영업이익이 11조원을 상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D램(DRAM)과 낸드(NAND) 업황 개선이 본격화되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OpenAI, NVIDIA, AMD, Google, MS, AWS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의 공격적 AI 인프라 투자가 2026년 수요 불안을 해소하고 있으며, AI 서버뿐 아니라 일반 서버 증설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급 측면에서는 “여유가 있는 곳은 삼성전자 뿐이며 이를 제외한 주요 업체들의 2026년 생산 비트그로스(Bit Growth)가 10% 내외에 그칠 것”이라며 “HBM 증설에 집중되는 탓에 공급 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에서 차별화된 실적을 내며 AI 중심 메모리 시장 성장의 수혜를 이어갈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실적 대비 저평가돼 있어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상향 근거로는 “2026년 예상 BPS 229,448원에 PBR 2.6배를 적용한 수준”이라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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