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 미래모빌리티·ICT·로봇 산업…FIX 2025 오는 22일 개막

  • KOTRA 연계 '붐업 코리아위크' 수출 상담회

  • 지역 관광과 문화 프로그램 풍성, 전기차 시승

대구 엑스코에서는 22일부터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가 개최한다 사진대구엑스코
대구 엑스코에서는 22일부터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가 개최된다. [사진=대구 엑스코]

대구 엑스코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가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이미 시작된 미래, All on AI’를 주제로 진행, 첨단 산업 분야의 글로벌 구매자를 대거 초청한다.
 
올해는 국내 최대 수출 촉진 프로젝트인 ‘2025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와 연계해, KOTRA의 글로벌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으로 현장 중심형 비즈니스 상담회가 운영된다.
 
이는 전국 28개 연계 전시회 중에 KOTRA가 전략 구매자를 직접 파견하는 핵심 수출 상담 거점으로 주목 받고 있다. 글로벌사우스 국가를 중심으로 한 70개국 바이어 1700개 사가 하반기(10~11월)에 방한해 국내 4000여 기업과 1:1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FIX 2025현장에서는 자동차 부품, 로봇,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등 대구·경북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수출 상담회 및 기술 교류 미팅이 이어질 예정이며, 150여 개 사를 초청한다.
 
주요 참가 구매자로는 미국의 GM(General Motors, 글로벌 완성차 대표기업), 리비아(Rivian, 전기픽업, SUV 전문 신흥 전기차 기업), 독일의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 프리미엄 모빌리티), BMW(글로벌 스마트 모빌리티), 콘티넨탈 오토모티브(Continental Automotive, 차량 전장, 자율주행 시스템 전문 기업) 등 세계 주요 자동차 기업이 대구를 방문해 한국 기업과의 기술 협력 및 조달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FIX 2025 기간에는 수출 상담회 외에도 CES/FIX 혁신상 수상 기업 쇼케이스, AI·데이터 기반 기술관, 스마트팩토리·자동차 부품관, 로봇 시연관 등 다양한 산업별 전문관이 함께 운영된다.
 
이어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하는 구매 상담회에도 약 55개 사의 대기업, 공공 기관을 비롯해 유통사 구매자가 참여한다.
 
더불어 한국관광공사와 대구시가 함께 기획한 ‘블레저(Bleisure, 비즈니스+레저)’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행사 기간 중 방한 구매자들은 수출 상담회 외에도 △근대문화골목 투어 △음악분수 관람 및 치맥체험 등 지역 명소 체험 코스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관광 및 내수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대구 엑스코에서는 22일부터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가 개최한다 사진대구엑스코
대구 엑스코에서는 22일부터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가 개최된다. [사진=대구 엑스코]
 
엑스코에서도 외교 사절과 기업 대표를 위한 지역 명소인 사유원 투어를 비롯해 간송미술관 나이트 투어와 대구오페라축제 공연 관람 등의 지역 축제를 접목한 행사를 준비했다.
 
아울러 시민들을 위한 행사로는 엑스코 야외 광장 무료 문화 공연을 비롯해 야간 캠프닉 행사인 ‘이밤코’ 등을 기획하여 운영한다. 행사 기간에는 전기차 시승 행사와 동대구역과 엑스코를 잇는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전춘우 엑스코 대표이사는 “FIX 2025는 APEC 정상회의와 연계된 붐업 코리아위크의 핵심 현장으로, 대구·경북이 미래산업 수출의 전략 거점으로 부상할 것이다”며 “글로벌 메이저 기업과 신흥시장 구매자가 동시에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첨단 산업 분야의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한층 넓히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FIX 2025에는 전시회 이외에도 ‘DIFA 포럼’, 스타트업 이벤트 등의 다양한 동시 개최가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행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