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분기 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관련사채 행사금액은 1조176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직전분기 대비 25.5%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식관련사채 행사 건수는 1019건으로 직전분기 대비 5.7% 증가했다.
주식관련사채는 전환사채(CB), 교환사채(E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발행 시 행사가액이나 행사기간 등 정해진 일정한 조건으로 발행사의 주식 또는 발행사가 담보한 타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 또는 교환이 가능한 채권을 말한다.
종류별로는 CB 행사 금액이 7819억원으로 직전분기(1조2159억원) 대비 35.7% 감소했다. BW도 258억원으로 직전분기(477억원) 대비 46.0% 줄었다. 한편 EB는 3690억원으로 직전분기(3158억원) 대비 16.9% 증가했다.
건수별로 살펴보면 CB가 직전분기(659건) 대비 28.1% 증가한 844건, EB가 직전분기(47건) 대비 163.8% 증가한 124건으로 나타났다. BW는 51건으로, 직전분기(258건) 대비 80.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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